항상 귀기울이며 소통하며 나눕니다.
함께, 내일을 만들어가는 복지공동체 구현
[우리동네 참새방앗간 - 짹짹 이벤트 '봄날 피크닉']
중구 4개 권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리동네 참새방앗간'은 1년에 두 번, 전 권역 참여자가 만나는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두 번중, 그 첫 번째 모임이 서울숲에서 5월 29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른 더위로 걱정하였지만, 서울숲을 채우고 있는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어 땀을 식히며 함께하는 시간을 즐겼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같은 권역분들과는 달리 처음 만난 다른 권역분들과는 서먹하기도 하였지만,
스피드게임, 인물 맞추기, 초성퀴즈 등 권역별 퀴즈 대회와 돗자리에 앉아 함께 먹는 점심식사로 조금은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이어 숲해설사와 함께 서울숲에서 '힐링 오감체험'을 하였습니다.
숲을 거닐 땐 비슷해 보였던 나무와 식물들의 고유 향과 생존 방법 등을 배우고,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눈을 감고 분수 소리와 바람에 부딪히는 나뭇잎 소리에 귀 기울이며 잠시나마 휴식도 취했습니다.
"나와서 먹으니까 좋네요"
"사람들과 게임을 하니까 재밌어요"
"이런 경험 어디서 해보겠어요. 안 왔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등등
밖에서 나와 함께 즐기는 시간에 만족감을 보여주셨습니다.
두 번째 함께 할, 가을날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