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활동지원팀에서는

2016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월~12월에 영화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중구지역 내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일상의 삶을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진행된 교육입니다.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3:00~15:00에 모여 영화제작을 위한 과정을 교육받았습니다.

초반에는 드라마 제작을 위한 기초교육으로 CF, 드라마의 장면과 휴대폰 이모티콘 표정을 따라하는 연습, 카메라와 캠코더 촬영장비들을 사용하는 방법, 효과음 만들기, 영화포스터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오디션을 통해 감독, 조감독, 촬영감독, 조명담당, 주연배우, 엑스트라까지 배역을 정하여 바람 잘 날 없네-부제: 연애할 때는 달콤하지? 스파게티맛을 보여주겠어!-를 제작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축제 2016 희/망/동/감 예울림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200여명의 관객 앞에서 시사회와 주연배우의 영화 같은 삶! 우리는 삶의 주인공이다!라는 사례발표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각자의 삶의 주인공! 입니다.

영화제작프로그램에 참가한 10여명의 참여자들은 35회기(70시간) 동안 직접 그 어려운 영화를 만들어가며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며, 자신에게 잠재된 예술적 감각을 찾아가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나눴습니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여 진행되는 "2016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지원받아 운영되었습니다.


<문화활동지원팀 : 신희자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