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면발과 담백한 국물, 우동 한끼에 사랑을 전합니다. 



                                         
 

○ 지난 2014년 2월 서울시중구장애인복지관 지역조직팀이 개발한 외식지원업체 1호점인 중화요리 전문점 '칭
    하이' 에서 이번 3월, 두 번째 외식지원이 있었다.


○ 2014년 03월 24일, 외식지원 대상자는 모두 여성이며 5가정, 5인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는
    다양한 연령대 여성 장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으로서 자주적,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데 서로 도움
    을 줄 수 있는 친목 자조모임을 만드는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 


○ 한 참여자는 '각자 살아온 환경과 장애의 종류, 정도는 다르지만 오랜만에 외출하여 마치 소풍 나온 친구처
    럼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구경하고, 교감하며 웃을 뿐 아니라 비록 우동 한 그릇이지만 함께 음식도 
    나누고, 이야기꽃도 피울 수 있어 기분 좋았다.' 며 미소 지었다. 


○ 이번 외식지원서비스는 자칫 단순서비스로 치우칠 수 있는 사업의 한계를 뛰어 넘어 자조모임, 생일자 모
    임, 가족모임 등 테마가 있는 외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앞으로 다양한 외식지원업체 개발을 통해 장애인 이용고객의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 사회활동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