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9일부터 7월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가족프로그램 중 발달지연 및 장애아동을 양육중인 엄마들을 대상으로 미술심리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엄마가 되고난 후 늘 '나'보다 '아이'가 먼저였던 우리 엄마들
특별한 아이를 양육하다보니 더욱 더 '나'를 위한 시간이 없었던 엄마들이었습니다.
항상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정보를 찾고, 참여하던 것이 익숙해서
처음엔 직접 프로그램의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것이 어색하고 낯설어 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자기표현,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 등이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색함이 익숙함으로 변하는 지금 아쉬운 이별을 해야하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엄마들이 '나'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고,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될 가족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